의료포털 및 의약관련 B2C전자상거래 벤처인 ㈜메디써비스(대표 최석민 www.n-health.com)는 정보통신 벤처기업인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 www.korinc.com)와 19일 원격건강관리사업 협력 및 신규사업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제휴를 통하여 메디써비스에서는 다양한 의료관련 컨텐츠와 의사및 일반회원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고려정보통신에서는 생체감지용단말기인 ‘메디스테이션’과 서비스센터, 정보시스템 등 이와 관련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 공동으로 원격건강관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효과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원격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국내의 초기시장을 개척하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공동 진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원격건강관리서비스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의사와 연결 자택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의약분업 실시와 고령화현상,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한 건강에 대한 깊은 관심도 등의 요인들로 인해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분야.
메디써비스는 3월 인터넷 의료포털 사이트인 엔헬스(www.n-health.com)를 운영중이며 24일부터 인터넷상 주치의제도와 의료관련 커뮤니티를 추가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한 Off-line사업으로 서초구소재 매리어트 호텔 피트니스센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비만클리닉인 B&I 클리닉을 오는 8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정보통신은 지난 2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원격건강관리장비인 생체감지용단말기 ‘메디스테이션’을 개발 완료하고, 8월 중순부터 보름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9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정보통신은 원격건강관리서비스를 초고속사이버아파트, 실버타운, 제약업체, 병원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4월 한국통신프리텔, 온세통신, 종근당, 다솜방송 등 8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