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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의사가 벤처기업을 설립하고 디스크 환자를 위한 요통치료기를 개발했다.
충남 천안에서 현대중앙척추크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한헌경(37) 원장은 최근 디스크환자를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요통치료기 '스파인 닥터'를 개발, 6건의 실용신안과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스파인 닥터'는 작업환경이나 불량한 자세 등으로 인해 삐뚤어진 골반을 바로잡아 요통과 척추측만증 디스크 등을 치료하는 전문의료기로 사용이 간편해 의사의 처방만으로 자가치료가 가능하다.
한 원장은 "척추 부위에 대한 관심이 만성요통 디스크 환자를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지난해 11월 베처기업인 '스파인닥터(주)'(www.spinedoctor.co.kr)를 설립했다.
한편 순천향의대 부설 산업의학연구소는 최근 '스파인 닥터'의 효과와 효능, 안정성 여부에 대해 9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모두 뛰어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