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 서울이왕병원 공급
한국스트라이커 "인천권 환자들 만족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2022.10.17 11:19 댓글쓰기



한국스트라이커는 서울이왕병원에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이왕병원은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시행하는 수술법인 슬관절(무릎)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 수술에서 마코 로봇을 활용한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은 넓다리뼈(허벅지뼈)와 정강뼈의 마모된 관절면을 환자 상태에 맞게 절삭한 후 특수 금속으로 된 치환물을 씌워주고, 중간에 연골 역할을 하는 베어링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을 통해 관절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변형된 O자다리, X자다리를 반듯하게 펼 수 있다. 무릎 관절 전체를 바꾸는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만 바꾸는 부분치환술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절삭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늘어나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3차원 분석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팔을 이용해 환자에게 최적의 임플란트 사이즈, 위치, 각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술을 진행해서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수술 건수와 도입 병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의 임상경험과 마코 로봇 협업으로 정밀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 지역 환자들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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