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경북대병원 등 4곳 '뇌영상 솔루션' 공급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 일환…2024년까지 매출 6억 창출
2022.10.19 10:03 댓글쓰기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경북대학교병원 등 4곳에 6억원 규모의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뉴로핏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 시범보급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병원과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병원에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뉴로핏은 오는 2024년까지 6억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했다. 향후 임상도 진행,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예산을 지원해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시범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시판과 임상 및 실사용 근거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로핏은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급하고 임상을 진행해 제품에 대한 실사용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를 결합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다.


빈준길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뉴로핏 스케일 펫이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된 만큼, 향후 의료 현장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현재 국내외 치매 신약 개발사 및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디지털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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