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치료제 메가카티, 정형외과 의사들 '큰 관심'
엘앤씨바이오, 정형외과학회 임상결과 발표…"미세천공술 대비 효과 탁월"
2022.10.19 11:21 댓글쓰기

조직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의 차세대 무릎관절 연골 손상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가 정형외과 의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회장 김명구) 제66차 국제학술대회에 핵심 스폰서 업체로 참가했다.


‘메가카티’를 비롯한 정형외과 영역 제품들의 출시를 앞둔 회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형외과‧신경외과 전문팀을 조직했다.


그 결과 정형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를 방문한 의료진만 1000명에 달할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4일 열린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성환 교수가 ‘무뤂연골 재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메가카티’라는 제목으로 임상적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무릎관절 연골 손상이 있는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 90명을 메가카티 시술군과 미세천공술 단독 시술군으로 나눠 48주간 연골 재생을 평가했다.


해당 연구에서 무릎연골 구조적 재생 평가법인 MOCART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무릎연골 결손 정도를 평가하는 K-L 등급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시험군 내 자세한 분석을 통해 메가카티가 기존 미세천공술 대비 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현장에선 메가카티가 골관절 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표 당일 약 300석 좌석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만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엘앤씨바이오 이환철대표는 “이번 학회를 통해 엘앤씨바이오가 국내 정형외과 영역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연구개발 주도업체로 자리매김하였음을 확인했다”고 의미를 전했다.


그는 “국내 최고 의료진들과의 자문과 협업을 통해서 만든 ‘메가카티’와 무세포 동종신경 ‘메가너브’처럼 앞으로도 국내 임상을 통해 검증받고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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