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美 진출 본격화
딥바이오, 인디카랩스와 파트너십 체결
2022.08.10 19:05 댓글쓰기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미국 인디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 미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디카랩스는 미국 디지털 병리 소프트웨어 및 이미지 분석 기업이다. 웹 기반 병리 플랫폼 HALO AP은 디지털 병리 이미지 관리 및 정량적 분석, 의료진 의사결정 지원 등을 제공한다. 


딥바이오는 HALO AP에 자사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전립선암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보조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또 국내 디지털 병리 도입 활성화를 위해 이스라엘 디지털 병리 현미경 업체인 어그맨틱스와 유통 계약을 맺고 실시간 병리 현미경을 공급한다.


어그맨틱스가 개발한 병리 현미경 '어그맨틱스'는 병리 전문가가 검경하는 조직 슬라이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이미지화 시켜주는 장치다. 디지털화한 조직 이미지는 원격 병리 진단 및 인공지능(AI) 암 진단 알고리즘을 통한 분석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선우 대표는 "국내외 병리 전문의가 새로운 워크플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업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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