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의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진행하는 ‘2022년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만 24세 이하)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주최한다.
키메디는 지원자 가운데 대상 아동의 가정환경(가족 구성원, 소득수준, 주거형태, 가계부채 등)과 의료 상황(의료적 시급성, 필요성, 효과성 등)을 따져 2~23세 사이 소아청소년 1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장애 및 질병에 따라 재활치료·언어치료·음악치료·수술 등 치료를 위해 필요한 직·간접적인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대상자 필요 치료 항목에 따라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키메디는 향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도울 상시 모집 채널을 열어 둘 예정이다.
키메디 관계자는 “이번 2기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아동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아들이 질병을 이겨내고 어려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