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박을 터뜨린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주식재산 100억원이 넘는 비(非) 오너 주식부자가 모두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비오너 주식부자가 가장 많이 포진한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 이효근 대표는 주식평가액만 2201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450만1989주를 보유하고 있어 ‘비오너 슈퍼리치’ 1위를 차지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내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오너 중 주식부자 1위는 이효근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 450만1989주 보유하고 있고, 지난 2일 종가 4만8900원으로 계산된 주식평가액만 2201억원을 상회하며 올해 비오너 주식부자 최고 자리에 등극했다.
특히 이효근 대표를 포함해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만 주식평가액 100억원을 넘는 비오너 임원과 주주는 8명으로 단일 회사 중 가장 많은 주식부자가 포진했다.
구체적으로 원유덕 글로벌 생산그룹장(313억원), 송근국 전무(168억원), 허태영 대표(126억원), 김재영 이사(122억원), 조병기 주주(107억원), 최형길 이사(104억원), 정인철 상무(104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