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메디컬, 中 신양커지와 필러 독점판매 계약
2022.04.14 11: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동방메디컬(대표 김근식)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스티'를 내세워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동방메디컬은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 신양커지와 엘라스티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엘라스티는 높은 탄성율과 우수한 응집력을 보이는 교차결합기술인 PNET을 적용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판매 계약 규모는 5년 간 최소 500억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양커지는 25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의료·미용 플랫폼으로 창업 6년 만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력이 있다.

2018년 기준 중국 내 거래액은 21억 위안(약 3600억원)이으로 중국 온라인 의료·미용 서비스 시장 33.1%에 달한다.
 
동방메디컬 중국사업부 조인익 이사는 “신양커지와 엘라스티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필러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동북아 지역으로 진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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