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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제11회 CRRT 마스터코스 성료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관련 다양한 최신 지견 논의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급성 신손상 치료 전문기업 박스터가 최근 온라인으로 제11회 CRRT 마스터 코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적 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은 신부전 환자의 손상된 신기능을 대체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치료 시간을 연장해 연속적으로 적용하는 체외순환 혈액정화요법이다.
CRRT는 치료 중 안전성, 충분한 수분 제거, 전해질 및 산∙염기 균형 유지 등의 장점으로 중환자실 관리에 있어 우수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매해 국내 신장내과 및 중환자 전문의료진을 대상으로 급성신손상 및 중환자실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치료 정보와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CRRT 마스터 코스’는 올해 11회를 맞았다.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는 ‘이론부터 실전까지(From Theory to Practice in Real World)’를 주제로 보다 현실적인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CRRT 이론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한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환자 치료 및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시스템 프리즈맥스(PrisMax)가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프리즈맥스는 기존 CRRT 시스템과 달리 CRRT를 위한 간단한 설치와 진행 과정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기계와 상호작용을 줄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고유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치료 중단을 줄이고 1~2시간마다 배액 백을 직접 교체하는 작업을 없애 환자 당 하루 평균 30분 이상의 간호시간이 절약됐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환자 치료의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능형 펌프 조절을 통해 처방된 환자 수분 제거 목표를 충족시켜 치료가 잠시 중단되더라도 의료진이 정확한 치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은 “유서 깊은 CRRT 마스터코스를 통해 지속적 신대체요법 치료 옵션을 개선한 프리즈맥스를 선보인 것은 의미가 크다”며 "급성 신손상 환자 치료에 유용한 학술적 논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