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콤社 글루코오스 측정기 'G5' 품목허가 획득
사이넥스, 채혈 횟수 1일 2회로 축소
2018.10.01 10: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헬스케어 시장진입 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이넥스(대표 김영)가 미국 덱스콤(Dexcom, Inc.)사의 글루코오스 측정기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넥스가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Dexcom G5Ⓡ Mobile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이하 G5)'은 피부 바로 밑에 센서를 이식해 연속적으로 글루코오스를 측정하고 이 값을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전송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전송 받을 수 있으며 환자 맞춤 설정을 통해 고혈당 및 저혈당 시 즉시 경고 알림이 작동함으로써 1형 및 2형 당뇨 환자의 건강 상태를 가족들이 밀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채혈 횟수를 1일 2회로 줄여 혈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피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업체 측은 "바늘로 찔러 혈당을 측정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고통 받던 소아당뇨환자들은 물론 보호자들에게도 반가운 제품"이라며 "더욱 다양한 의료기술을 국내에 소개해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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