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인프라가 금년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하반기 수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네릭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시험(생동성시험)과 임상시험 관련 수주 확대, 검체분석 서비스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으며, 사업 효율화 및 원가 관리 강화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24일 공시한 잠정 실적을 통해 2026년 2분기 매출액 86억 6200만 원, 영업이익 2억 2700만 원, 당기순이익 1억 5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액이 43%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전 분기 대비 매출 역시 57.5%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55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2분기 86억 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대비 흑자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41억 62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누적 매출 115억 2100만 원보다 22.9% 증가했다.
바이오인프라는 대표적인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CRO로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임상1상 비교약동학시험 및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품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2/3상 임상시험 영업을 강화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요 프로젝트 수행이 본격화하면서 매출 성장이 나타났고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CRO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수주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바이오인프라는 코스닥 시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제기된 상황이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53조 및 동규정 부칙 제2440호 제2조에 따라 보통 주식의 시가총액이 200억 원 미만인 상태가 연속 30일 동안 계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와 관련, 바이오인프라는 지난 23일 “현재 시가총액 200억 원 미만인 상태가 연속 25매매거래일 동안 지속됐다”며 “24일부터 5매매거래일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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