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NT-proBNP 기반 '심부전 치료' 소개
아태심장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2023.07.14 17:54 댓글쓰기

한국로슈진단(대표 킷 탕)은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심장학회(이하 APSC 2023)에서 'NT-proBNP' 검사 기반 급성 심부전 환자 집중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STRONG-HF'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PSC 2023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22개 심장학회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매년 주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세계심장연맹(WHF, World Heart Federation)의 가장 큰 대륙 단위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APSC 2023에서 프랑스 파리 시테 대학병원 알렉상드르 메바자(Alexandre Mebazaa) 교수가 발표한 STRONG-HF 연구는 로슈진단이 주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으로 앞서 지난해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주요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심부전 진단과 예후 판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NT-proBNP 검사를 통한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치료가 급성 심부전 퇴원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NT-proBNP 검사는 혈액을 통해 급성 호흡곤란 환자의 심부전을 진단하고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검사로, 응급실 또는 외래의 심부전 및 심부전 의심 환자에게 흔히 시행한다. 


또 정확한 심부전 진단과 좌심실 기능 이상증의 예후를 판별할 수 있다. NT-proBNP 검사는 한국로슈진단 cobas e801, cobas e 402 등 다양한 장비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다.


대한심부전학회 강석민 회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NT-proBNP 검사를 통한 급성 심부전 환자의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진료 지침에 따른 권고 약물 치료(GDMT) 지표로 사용돼 환자 예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킷 탕 대표는 "로슈진단이 주도한 STRONG-HF 연구는 NT-proBNP 검사를 통한 심부전 환자의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치료가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통계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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