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을 선출할
39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 이들의 선택에 따라 차기 병원협회 회장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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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9일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마감하고 그 명단을 공개했다. 지역별 단체 19명, 직능별 단체 20명 등 총 39명이다.
지역별 단체 중 가장 많은 선출위원를 배정받은 서울시병원회의 경우 김갑식 회장(동신병원)을 비롯해 성애의료재단 장석일 의료원장과 홍익병원 라기혁 원장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부산광역시병원회는 박경환 회장(대동병원)과 부산고려병원 김철 이사장이, 대구‧경북병원회는 김태년 회장(영남대의료원장)과 광개토병원 김주성 병원장이 회장 선출권을 갖는다.
경기도병원회는 정영진 회장(강남병원)과 김필수 본플러스재단분당병원장,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최원준 회장(건양대병원)과 홍승원 대전기독병원장이 투표권을 갖는다.
울산‧경남병원회는 신희석 회장이 투표권을 포기하는 대신 창원경상대병원 박형빈 원장과 울산대병원 정융기 원장에게 투표권을 부여했다.
인천광역시병원회는 이근 회장(가천대 길병원), 광주‧전남병원회는 류재광 회장을 대신해 전남대병원 이삼용 원장, 강원도병원회는 이봉진 회장(강릉동인병원)이 선출위원으로 나선다.
이 외에도 충북병원회에서는 송재승 회장(청주한국병원), 전라북도병원회는 강명재 회장(전북대병원), 제주도병원회는 김성수 회장(제주한라병원)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가장 많은 투표권이 배정된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는 윤도흠(연세의료원), 이기형(고대의료원), 허재택(동아대의료원), 문정일(가톨릭의료원), 유희석(아주대의료원), 김영모(인하대의료원)), 김성덕(중앙대의료원), 최두영(원광대병원) 원장이 투표권을 부여 받았다.
6표를 얻은 중소병원회의 경우 이송 회장(서울성심병원),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원장, 대전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 동군산병원 이성규 이사장, 영등포병원 유인상 의료원장, H+양지병원 김상일 원장이 선출위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대병원장협의회에서는 서창석 회장(서울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주승재 원장이, 국립시‧도립병원은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이 투표에 나선다.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는 최재영 회장(청아병원), 노인요양병원회는 이필순 의료원장(온누리요양병원)이 병협회장 선출권을 부여받았다.
한편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는 오는 4월 13일 정기총회에서 선출위원 39명의 투표로 치러진다.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재투표를 실시해 유효투표 중 최고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확정한다.
재투표에서 동표가 나올 경우 임시의장이 회장 당선을 지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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