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혈당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4분기 중 출시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 4일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된 데이터와 라이프 로그를 AI로 분석하고 식이요법이나 운동 제한과 같은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4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의무기록을 표준화하고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을 이번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한미 디지털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과 업무협약 및 주요 계약 조건 합의서를 체결한 점도 언급했다.
이 협약에는 CGM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미국 덱스콤도 포함돼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에서는 아이센스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 혈당 관리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