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AI 치매 진단보조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와이즈에이아이가 등록한 특허는 'AI 기반 보컬 분석을 통한 치매 환자 관리시스템 및 구동방법'이다.
해당 특허는 소리를 기반으로 치매환자 인지능력 등의 변화를 빅데이터·머신러닝을 통해 수집·분석하고 AI를 활용해서 치매 예방 및 진단, 치료, 예측 등의 중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관련 기술이 치매 진단보조·케어 서비스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향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소리 기반 치매 케어 관련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영국 치매연구소(UK DRI), 영국 정보보안 전문기업 'swlDch(스위치)', 영국 왕립병원, 한국 가천대 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영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영국 현지 의료기관에 진단 보조와 단계별 케어까지 제공하는 '에이미 알파' 등 AI 서비스도 공급할 계획이다.
송형석 대표는 "한-영 국제공동연구사업과 이번 특허로 와이즈에이아이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고객사·투자처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