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 질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원격 영상진단 기업 닥터넷(Doctor Net Inc.)과 총판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휴런 박찬익 부사장 겸 CBO와 닥터넷 Hasegawa Masako 대표 등이 참석했다.
닥터넷은 일본 최대 규모 원격 영상진단 기업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단영상 분석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은 비조영 CT 기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일본 전국 병원 및 의료기관 등에 유통·판매하게 됐다.
또 양사는 올해 내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가 일본 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를 통해 같은 해 6월부터 국내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활용되며 수요가 바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동훈 대표는 “휴런 솔루션이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및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보다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상 근거 창출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