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藥 '환자 중심 약국서비스 강화'
2007.06.14 07:17 댓글쓰기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는 오늘(14일) 25개구약사회장 명의로 환자 중심의 약국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분회장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복약지도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약국을 통해 공급된 모든 의약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의약품 사용의 편의성만 강조한 나머지 안전성을 무시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용하는 것만이 환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일부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를 의식해 안전성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한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절대 불가 방침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협의회는 "우리는 의료소비자인 국민을 위해 약국의 접근성을 높여 대국민 약국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협의회는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휴일당번약국, 평일 저녁시간 당번약국, 24시간약국의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 나갈것을 서울시약사회 1만여 회원의 이름으로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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