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3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열어 '통합메시지서비스 이용에 따른 협약 체결건'을 심의하고 목요포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약사회에 따르면 KPA메신저에 SMS(문자전송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기로 결정하고 SK네트웍스와 1년 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요금 메시지 건당 14원(부가세 별도)으로 후불결재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문자전송 웹페이지와 사용자가 엑셀 등 주소록 파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용 문자전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PM2000과 이차원바코드 처방전의 이해'란 주제로 처음 개최했던 목요포럼에서는 PM2000 4.5버전을 사용하는 회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5.0 버전으로 전환을 권유해야 한다는 의견과 보험등재 삭제의약품이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글자색을 변경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아울러 약사회는 "이차원 바코드처방전에 환자 및 의료기관 정보 오류 등의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를 자동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