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작년도 처방조제 경향' 분석 돌입
2007.03.09 02:48 댓글쓰기
약사회가 지난 2006년 처방조제 형태를 분석·평가,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약사회 처방조제평가특별위원회는 최근 2007년 사업계획으로 △처방경향 분석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처방오류 개선 및 보완에 관한 사항 △조제투약의 질적 향상에 관한 사항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양질의 투약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 처방조제 경향 분석에 들어간다.

세부실천계획으로 2006년 약국 처방조제 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한 경향분석을 실시한다.

요양기관종별 처방의약품 성분별·품목별 처방형태 변화를 파악하고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제제 등 처방 분석 내용을 평가한다.

또 효능군별 처방의약품 분석·평가도 함께 추진되며 내원일당 처방의약품 품목수 변화 추이와 조제료 및 약값 비중 변화 추이, 약국조제 행위별 빈도 변화 추이 분석도 동시에 진행한다.

약사회는 오류 및 왜곡된 처방 행태와 약물상호금기 및 특정연령대 금기처방에 처방행태에 관한 분석을 실시, 전문성이 확보된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렇게 분석·평가를 바탕으로 발간된 자료집은 잘못된 처방형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약사회는 자료집을 국회 및 정부기관, 보건의료연구단체, 시민단체와 연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처방조제 경향분석집이 계속 발간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DUR(병용금기) 품목 확대의 밑거름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현재 처방·조제의 잘못된 부분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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