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15일 20周 ‘약의 날‘
2006.11.15 11:34 댓글쓰기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15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약의 날‘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0돌을 맞은 약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창진)의 의약품안전관리정책 심포지엄과 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의 제약·유통세미나가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관리와 대한약전 개정 방향 등 제약·유통에 근무하는 약사들의 연수강좌가 진행됐고 2시부터 열린 세미나에는 제약산업의 변화와 제약기업의 성장전략 등 현재 제약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갔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 원희목 회장은 “의약품에 대한 신뢰를 주제로 의약품 사용에 있어 국민의 인식을 올바르게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생동성시험 파문으로 조성된 국민의 불신과 오해를 씻어 제약산업의 발전과 의약품 직종의 종사자들의 자존심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열린우리당)은 “한미 FTA로 보건의료분야의 개방 압력 등 의약품 업계가 넘어야 할 관문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며 “함께 논의하고 대처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창진 식약청장은 “식약청은 규제 일변도의 행정이 아닌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약사회 이세진 약국이사를 비롯해 10명이 수상했고 식약청장 표창으로 경상남도약사회 윤성미 부회장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약의 날 행사에는 김태홍 위원장과 문창진 식약청장, 김정수 제약협회장, 대한약학회 김종국 회장,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회장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