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후보 '전문카운터 고용' 논란
2006.11.20 10:56 댓글쓰기
정책선거를 위한 약계 연대협의회(이하 정약협)이 전문카운터를 고용한 약사회장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약협은 20일 논평을 통해 “약사회 선거에서 불법을 일삼으며 약국을 운영하는 일부 약사후보들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문카운터 문제는 약사 사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고질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며 직선제 선거와 전문카운터 추방은 맥을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약사의 정체성 확립과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에 약사회 선거에서 불법을 자행하는 후보가 출마한 것이 회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정지었다.

정약협은 “해당 후보들은 당연히 후보를 사퇴하고 선관위는 사실여부를 확인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후보의 선거등록을 무효화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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