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61.4% '의료기관 협조 잘돼요'
2006.11.21 02:50 댓글쓰기
약국들이 의료기관들의 협조정도(의문처방, 대체조제)가 대체로 좋은 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의약품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의약품 처방조제 변화양상' 자료에서 약국의 처방전 수용 의료기관의 특성으로 이 같이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연구소의 조사에 응답한 1066곳의 약국 중 약국의 처방조제와 관련해 의료기관과의 협조정도(의문처방, 대체조제)를 조사한 결과 매우 좋다고 응답한 경우가 15.5%로 분석됐고 좋은편이라는 응답이 45.9%를 차지, 전반적으로 의료기관의 협조가 좋다는 답변이 61.4%에 달했다.

협조정도가 보통인 경우는 35.5%, 나쁘다고 응답한 경우는 2.8%, 매우 나쁘다는 응답이 0.3%로 약국과 의료기관의 협조관계가 대체로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기관의 협조관계를 맺는 대상은 처방의사가 75.1%로 가장 많았으며 간호사의 경우가 21.3%였다.

약국에서 처방전을 수용하는 주요 의료기관의 원장 연령으로는 40대가 50.3%로 절반을 차지했고 50대가 27.3%, 30대가 11.2%, 60세 이상이 10.9%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주요 전문과목은 내과가 25.7%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 17.0%, 일반의 11.3%, 이비인후과 10.5%, 정형외과 6.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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