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진행 중인 경구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조코바)'의 임상 2/3상 시험을 종료했다.
일동제약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임상시험 종료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 글로벌 임상이 종료된 것이다. 회사는 임상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결과를 도출해 내달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2/3상은 경증·중등증 환자 및 무증상·경증 환자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시험대상자는 204명이다.
일동제약 측은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 최종 허가 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기대에 상응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상업화 계획을 변경하거나 포기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