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美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 J&J 가처분 신청 제기 불구 판매 돌입
2025.02.25 13:11 댓글쓰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를 미국에 출시했다. 오리지널 개발사인 얀센의 모회사 존슨앤드존슨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예정대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미국 제품명 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Sandoz) 社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스텔라라1의 바이오시밀러이며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 원(103억6100만 달러)에 달하고 미국 매출 규모는 약 10조 원(67억2000만 달러)다.


피즈치바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 출시로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a) 억제제 2종4)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3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선보이며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미국 시장에서 총 5번째 제품을 출시, 미국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피즈치바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치료 옵션이 확대되면 의료비가 절감돼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존슨앤드존슨(J&J)은 이날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바이오시밀러 관련 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로이터에 따르면 J&J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텔라라' 복제약 출시와 관련해 자가상표 공급업체와 허가되지 않은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J&J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출시를 지연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여러 기업과 합의 계약을 맺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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