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5월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지난해부터 공들여 준비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6회 보험심사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영 회장은 “작년에 진행한 사업 중 가장 활발했던 분야는 사이버 교육이었다”며 ‘보험심사관리사 사이버 아카데미’ 사업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보험심사관리사 자격을 얻는 데 필요한 학습 내용을 동영상 강의로 전달하는 것이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며 강사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등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또한 동영상 강의는 현직 간호사 등의 전문인을 대상으로 하는 1급과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급으로 구분된다. 강의는 2급 과정이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등록비는 1급 120만원, 2급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이버 교육 운영 전까지 보험심사간호사회 특별위원회는 기초원고 작성, 동영상 촬영, 최종테스트 등의 개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지원할 직원 충원을 위해 2013년도 인건비 예산안을 1억1500원으로 책정했다. 전년도 인건비 결산 금액 약 7000만원에서 4500만원이 인상됐다.
이 회장은 “사이버교육은 보험심사간호사회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이버교육사업 이외에도 2012년 사업결과 보고와 결산내용을 승인 및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강애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