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확대
政, 2차 20개 공공병원 1019 병상 추가…지방 국립대병원 추후 검토
2014.02.04 11:26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이달 중으로 20개 공공병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4일 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는 공공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20개 기관이며, 약 1019병상이 추가된다.

 

올해 시범사업은 총 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차 시범기관 13개 병원과 2차 시범기관 20개 공공병원 등 총 33개 병원(총 2442병상)에서 시행키로 했다.

 

2차 시범기관인 20개 공공병원은 간호인력 확보 등 준비를 거쳐 2월 중에 대부분 병원이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2차 시범병원>

연번

기관명

종별

시범사업 병상 수

지역

1

서울적십자병원

종합

50

서울

2

국립중앙의료원

종합

80

서울

3

인천광역시의료원

종합

45

인천

4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종합

36

경기

5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종합

42

경기

6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종합

30

경기

7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종합

46

경기

8

삼척의료원

종합

34

강원

9

원주의료원

종합

15

강원

10

충주의료원

종합

49

충북

11

천안의료원

종합

25

충남

12

공주의료원

종합

13

충남

13

서산의료원

종합

30

충남

14

대구의료원

종합

40

대구

15

김천의료원

종합

99

경북

16

마산의료원

종합

202

경남

17

목포시의료원

종합

50

전남

18

서귀포의료원

종합

30

제주

19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병원

58

경기

20

강진의료원

병원

45

전남

 

복지부는 시범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이 1곳에 불과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제도 검증이 어렵다고 판단, 지방 국립대병원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범사업명도 '보호자 없는 병원'에서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으로 변경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시범사업 참여병원에 대해 우선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범사업 결과 등을 반영해 인력배치, 인력구성, 보상체계 등 전체 병원 확대 모델을 올해 안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까지 예산, 건강보험재정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에 의한 지원방식을 확정해 내년부터 건강보험 제도로 흡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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