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13일 올해의 LPN 대상으로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양숙 (53세) 간호조무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숙 간호조무사는 31년간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면서 한센인들에게 전인간호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사슴섬 간호일기’의 편집장을 맡아 한센병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