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국제대 간호조무과 장학금 3000만원 기탁
2013.04.02 14:09 댓글쓰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2일 국내 최초로 전문대학내 간호조무과를 개설한 국제대학교 간호조무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기원 국제대학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규제개혁위원회 결정으로 2012, 2013년에 이어 간호조무과의 명맥을 이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죄스런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 총장은 “단순 기능인이 아닌 인성을 갖춘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첫 전문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유능한 인재 양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무협 강순심 회장은 간호조무사 전문대 교육 제도의 시범학교로 국제대학교를 살려내지 못한 아쉬움을 표명하며 “앞으로 전문대 간호조무사 1기 학생이란 상징성을 지닌 국제대학교 간호조무사들이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의 시발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 회장은 기탁식에 이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선진국형 간호조무사를 향한 비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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