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전문대, 4년제 간호과 설치…내년 신입생 모집
교과부 3일 발표, 서울여자간호대 등 6곳
2013.02.03 19:16 댓글쓰기

6개 전문대학 간호과가 내년 신입생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전문대학은 경남정보대, 경북전문대, 동아인재대, 서울여자간호대, 영진전문대, 충북보건과학대 등 6곳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학과운영 및 교육과정 등 적격여부에 대해 서면 및 현장실사를 평가한 결과, 6곳을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고등교육법' 제50조3에 따라 일반대학처럼 4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졸업 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신입생 뿐 아니라 재학생들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간호과(3년제) 졸업생들 역시 전문대학에 설치된 간호과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에 입학하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4년제 간호과 설치 지정을 받지 못한 대학도 교육여건을 갖춰 심사기준에 적합하면 2015학년도 이후에 지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 간호과에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이 설치된 대학은 2011년 33개교를 시작으로 2012년 7개교, 2013년 6개교 등 총 46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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