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앞장
의료소외지역 ‘완도군 조약도’ 찾아 봉사활동
2012.07.02 16:30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지난 2003년부터 국민들이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간호봉사 대장정 행사를 전국 시·도 간호사회와 함께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6월 27일∼30일까지 2012 간호봉사 대장정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간호봉사 대장정에는 전국간호대학생연합 소속 간호대학 학생대표와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대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 완도군 조약도 섬마을 주민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재비 완도군 약산면 보건진료소장은 “진료소를 찾아오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 중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직접 가정을 방문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봉사대원들과 함께 사시는 집을 방문해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독거 어르신이 거주하는 가정을 자주 방문하고 이분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협은 이번 간호봉사 대장정을 통해 농어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 뿐 아니라 떡과 과일, 음료 등을 완도군 해동리 경로복지센터를 찾은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함께 준비해간 5000만원 상당의 의료품을 주민 건강을 위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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