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여의도>의정부>서울성모병원 順
가톨릭의료원 산하 간호사 평균 연봉·월급여 편차
2012.06.07 20:00 댓글쓰기

가톨릭의료원 재직 간호사들의 평균 연봉이 소속 병원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동조합이 조사한 ‘2012년 보건의료노조 전체 조합원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 중 6개 병원의 간호사 임금을 재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 연간 총액 임금으로는 성빈센트병원이 410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여의도성모병원 3937만원, 의정부성모병원 3809만원, 서울성모병원 3713만원, 부천성모병원 3531만원 순이었다.

 

성바오로병원은 평균연봉이 3444만원으로 조사대상 6개 병원 중 가장 낮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간호사 평균연봉은 3728만원이었다.

 

월 평균급여에서도 성빈센트병원이 34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의도성모병원이 32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각각 317만원과 309만원으로 집계됐고, 부천성모병원(294만원)과 성바오로병원(287만원)은 월 평균급여가 3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간호사들의 월 평균급여는 311만원이었다.

 

장기 근속자에 속하는 12년 이상 근무자의 평균 급여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이 단연 많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연봉 5421만원, 월급여 452만원으로 6개 병원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여의도성모병원이 연봉 5322만원, 월급여 444만원으로,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5000만원대 연봉에 400만원대 월급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연봉 4770만원, 부천성모병원 4620만원, 성바오로병원 4560만원이었다. 월급여는 각각 398만원, 385만원, 38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과 급여에서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던 성빈센트병원은 장기 근속자 연봉에서는 4332만원으로 가장 낮은 액수를 기록했다. 월급여도 361만원으로 최저액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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