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 행보 빨라져
2011.05.31 02:53 댓글쓰기
보험심사간호사들이 향후 보건의료 정책 및 의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책 변화에 뒤늦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내는 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곽은조)는 최근 역할 정립과 회원 권익보호 차원의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연구용역 공모 결과, 최종적으로 엘리오앤컴퍼니를 연구용역 사업체로 선정하고 이번 달부터 연구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보건의료 정책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포부다.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는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관리자 워크숍을 통해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보험심사업무의 현안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곽은조 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분임토의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간호사회 측은 “보험심사 관리자들의 역량 향상 및 바람직한 관리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최일선에서 그 역할을 주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부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보험심사관리사 자격과정 중 2급의 경우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호가 개방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험심사 전문인의 저변 역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곽은조 회장은 “보건의료분야 정책 변화에 뒤늦게 반응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보험심사간호사들이 정책변화에 근거를 부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회원 개개인의 역량을 응집해 나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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