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병원장님 포괄간호서비스 참여하세요'
복지부-공단, 17일 부경 시작 전국 5개 권역별 병원장 정책간담회
2015.03.17 12:00 댓글쓰기

보건당국이 '포괄간호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전국일주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17일) 부산・경남권역을 시작으로 이달 31일 광주・전라, 4월 7일 대전・충북, 4월 8일 대구・경북, 4월 14일 경인・강원을 돌며 5대 권역 병원장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5대권역별 병원장 정책간담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 수가시범사업에 대한 내용과 수가보상, 참여절차 등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그간의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평가한 결과를 중심으로 서비스 장점을 강조하고, 2018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지방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부산・경남권을 방문할 복지부 이창준 보험정책과장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지역병원이 앞장서 건강보험 시범사업 원년에 반드시 참여해 가계부담 경감과 입원서비스 질 제고라는 시대적 소명에 함께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현정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포괄간호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10% 이상 향상됐고, 재이용의사도 85%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낙상 19%, 욕창 75%가 감소하는 등 병동 안전사고가 줄고, 간호인력의 직무만족도를 비롯해 근무강도 등에도 효과를 보이는 등 서비스를 통한 병원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포괄간호서비스 신청은 수시로 이뤄지며 서울을 제외한 종합병원, 병원급 요양기관이면 1개 병동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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