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원일수 변화 등 집중 분석
건보공단, 2억 규모 운영 현황 연구용역
2016.05.18 11:51 댓글쓰기

늘어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안정적 제도화를 위해 재원일수, 보험재정 추이 등 세부사항에 대한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 평가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예고했다.


공단은 6월23일부터 24일까지 수행할 연구기관을 모집하며 예산은 2억원으로 책정된 상태다. 그리고 오는 11월 최종 보고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간호간병서비스 사업 효과 및 영향 평가를 통해 인력배치 기준 등 새로운 모형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환자 재원기간 및 건강결과(낙상, 욕창 발생률 등) 지표의 변화 ▲병원특성(종별, 인력배치수준별 등)에 따른 서비스 outcome 지표의 특성 ▲국민의료비 및 환자부담, 보험재정 등에 미치는 영향 ▲사업의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경제성 평가 등이 진행된다.


특히 재정 소요분에 대한 분석을 위해 ▲이용환자의 일반적 특성 ▲중증도에 따른 병동 이용 및 입원일수 변화 ▲환자 입원료 ▲환자 본인부담금 ▲기타 가산지급 금액 등도 분석된다.


또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본인부담금, 서비스 내용, 시설 및 환경 등)와 함께 의료인력(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의 직무만족도를 평가해 제도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사업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사후 관리차원의 지표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서비스 질 평가 지표 개발 및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정기관 사후관리 및 인력배치 기준 준수 여부, 재평가에 따른 지정관리 방안 등 향후 제도의 방향을 짚어보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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