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진료지원업무 전담간호사 '병원 연수' 비판
"간호 전문성 무시, 대한종합병원협회 주장 철회" 촉구
2025.06.27 06:53 댓글쓰기



대한간호협회가 대한종합병원협회의 "진료지원간호사(PA)를 병원 감독 하에 연수제도로 양성하라"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간협은 "간호사 전문성을 무시하고 국민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대한종합병원협회는 지난 24일 성명에서 "진료지원간호사(PA)를 병원 자체 연수를 통해 인턴·레지던트 방식으로 양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25일 "이는 의료현장 현실을 외면한 탁상공론이며, 전담간호사를 '값싼 대체인력'으로 격하시키려는 시대착오적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병원이 자격 인증 기관 역할을 하게 되면, 이해관계에 따라 자격을 부여할 가능성이 커 공정성과 객관성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교육은 반드시 표준화된 교육체계 아래 이뤄져야 하며, 교육과 자격 관리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독립된 주체가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간협은 특히 "각 병원이 자의적으로 교육 내용을 정하는 것은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전담간호사 제도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병원 중심의 편의적 접근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간협은 대한종합병원협회 입장이 "전담간호사를 단지 의사 부족을 메우는 저렴한 대체인력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간협은 "간호사 학문과 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교육 현장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는 주체는 간협뿐"이라며 "병원 위주의 자의적인 교육은 간호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간협은 정부를 향해 "특정 단체 이해관계에 편승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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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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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는돌 07.06 04:25
    도대체 왜 대한간호협회는 전문간호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월12일 전담간호사회를 공식 출범시켰을까?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중립의견을 굳이 반대해가며,



    진료지원업무 교육주체를 대한간호협회로 하고자 하는가?







    -> 대한간호협회장은 대답하라.



    돈인가 권력인가 아니면, 둘다인가?
  • 사심만 채우는심보 06.27 07:52
    돈만 챙기려는 의도가 보이는 간협

    집도 뺏고  돈도 그만하시죠  환경에 맞게 1차2차3차 다  다른것을 어찌 교육하시려구요  불리한건 선그어 하지말라 선동하실거잖아요 그럼 제일 큰 피해는 환자 현장에 뛰는 간호사들도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의 간협 회비가 아깝다고 왜그러냐고 하는데 ~~~
  • 돌나무하늘 06.27 07:36
    인턴·레지던트 흉내내며 병원 연수로 PA를 키우겠다는 건, 라면 끓인다고 셰프 되는 소리랑 뭐가 다른가요?



    대한간호협회 신경림회장님.

    자격도 불분명한 채로 진료 흉내 내다 생명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도 간호의 전문성 탓하실 건가요?
  • 지나가는간호사 06.27 07:33
    교육 주체는 간협만이 가능하다니, 간호계가 무슨 봉건왕조도 아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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