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산업 해외진출 전담부서 신설
직제개편안 국무회의 통과…리베이트 쌍벌제 2명 보강
2013.09.17 14:55 댓글쓰기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전담하는 부서가 보건복지부 내에 신설된다. 또 복지부는 리베이트 쌍벌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2명 보강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직제 개정안의 핵심은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해외 진출 업무를 담당할 해외의료진출지원과 신설이다. 의료기술 등의 수출 수요가 높아지는 데다, 최근 의료기관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사우디 보건부 장관 대표단 방한에 이어 오는 20일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해 복지부 장관의 사우디 방문이 예정됐다"며 "중동지역 진출도 청신호로 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 일부기능은 소관변경을 통해 재정비했고, 본부 행정관리담당관과 소속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현재 6개에서 12개 직위로 확대했다.
 
주민전달체계 개편과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정부 3.0 기능을 담당할 인력을 증원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는 쌍벌제 도입에 따라 급증하는 행정처분과 어촌 등 의료취약 지역에 대한 공공의료기능을 위해 각각 인력 2명을 보강했다.

 

인구아동정책관(고령사회정책과) 소관 '고령친화산업 지원기능'을 노인정책관(요양보험제도과)로 이관했다.

 

현재 사회복지정책실(복지급여권리과) 소관인 '복지급여현장조사기능' 업무를 감사관으로 이관해 '복지급여조사담당관'을 신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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