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르탄’ 의심 의약품 104개 판매·제조 중지 '해제'
식약처, 54개업체 115개 품목은 유지 및 회수 절차 진행
2018.07.09 20: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발사르탄이 함유된 것으로 의심된 219개 고혈압 치료제 중 104개에 대한 판매·제조중지 조치가 해제됐다.
 
하지만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15개 품목에 대해서는 판매·제조중지 조치가 유지되고, 회수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7일부터 발사르탄이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혈압 치료제 219개 품목(82개 업체)을 점검한 결과,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104개 품목(46개 업체)에 대해 판매·제조중지를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원료 사용이 확인된 115개 품목(54개 업체)에 대해서는 판매·제조중지를 유지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발사르탄 포함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들에게 병·의원 등 의료기관 상담을 통해 재처방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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