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외국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정기연주회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객석에 있던 의사들이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취해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
갑작스런 사고에 무대 위 연주자들과 관객 모두 우왕좌왕했는데 마침 그 때 청중으로 왔던 의사들이 무대로 뛰어 올라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고 이후 코바체프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는 전언.
대구시향 측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해준 의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뜻을 전하기 위해 연주회 영상을 분석하면서 당시 의사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