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쓰러진 외국인 지휘자 살린 의사들
2015.05.31 11:37 댓글쓰기

최근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외국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가 정기연주회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객석에 있던 의사들이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취해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

갑작스런 사고에 무대 위 연주자들과 관객 모두 우왕좌왕했는데 마침 그 때 청중으로 왔던 의사들이 무대로 뛰어 올라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했고 이후 코바체프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다는 전언.

대구시향 측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취해준 의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뜻을 전하기 위해 연주회 영상을 분석하면서 당시 의사들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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