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방문간호인데 간호사 3000원·조무사1500원'
2015.06.01 14:24 댓글쓰기

방문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 수가에 차등을 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지난 5월 30일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


이날 간담회에서 간무협은 “지난해 7월부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5등급이 신설되면서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도 간호사는 1~5등급 전체 3000원, 간호조무사는 5등급에 한해 1500원 가산금만을 지급하고 있다”며 차등수가에 대한 시정을 요구.


또한 간무협은 "현재 방문간호 인력 양성과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간호조무사 중심으로 재가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 간무협은 “방문간호 교육을 실시하는 간호학과가 있는 전문대 이상 대학에서 간호인력개편과 맞물려 석연치 않은 이유 등으로 2012년부터 교육이 중단됐다”며 “그나마 양성된 1300여명의 방문간호 교육 수료자도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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