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허위정보 한의사 윤리위 제소
2015.06.04 17:42 댓글쓰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4일 ‘메르스’에 대한 특효약 혹은 특정 예방약이 있는 것처럼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를 발송하거나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의사 회원 2명을 윤리위원회에 제소. 

 

A 한의사는 메르스와 관련해 마치 자신이 처방하는 한약이 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했으며, B한의사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메르스 예방, 공진단과 함께 하세요!’라는 글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등 물의를 야기.

 

한의협은 “메르스를 본인 의료기관의 홍보수단으로 삼으려고 하는 극소수 회원이 발견되고 있으며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료인이 얄팍한 상술로 마치 확실한 예방이나 특효가 보장된 치료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제소 배경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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