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10일부터 메르스 중앙거점기관 역할 시작'
2015.06.08 11:22 댓글쓰기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지난 5일 정부로부터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10일까지 모든 환자를 전원하고 메르스 전담진료 체계를 갖출 방침. NMC는 이미 지난 5월20일부터 메르스 첫 확진 환자를 비롯해 일부 메르스 확진 환자들을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해 왔으며, 최근에는 첫 퇴원환자를 배출했다.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재 NMC는 입원환자를 전원 중에 있으며, 외래 예약환자들에게 진료예약 변경 안내를 시행 중. 전체 환자의 70%가 전원 완료 된 상태지만 일부 저소득층 및 특수감염질환 환자들의 전원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NMC는 두 개 층 50여 병상을 메르스 의심 환자 진료병동으로 지정하고, 의료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및 보호장구 준비에 만전.


안명옥 원장은 "병원이 현재 가지고 있는 최대 여건과 환경을 동원해 메르스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며 “특히 전 의료진과 직원을 비롯해 정부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협업해 메르스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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