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일부 허술'
2015.05.08 12:00 댓글쓰기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 이 가운데 대표적인 노인 건강관리 및 증진프로그램인 '건강백세운동교실'이 일부 허술하게 운영돼 보건당국의 관심이 요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최근 전국 지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종합감사 결과보고서를 공개. 이 가운데 몇몇 지사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사항이 문제로 지적. A 지사의 경우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조사항 및 전산프로그램 매뉴얼' 상 강습참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입력해야 함에도 제대로 모니터링을 이행하지 않거나 모니터링 결과를 입력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심지어 일부 지사에서는 강사와 계약을 하며 지사 직인이나 강사 인적사항, 서명날인 등이 누락되고, 운동교실 자체운영을 위한 자조모임 리더 계약서가 없어 강사계약서로 대체하는 등의 사안들도 확인. 이와 관련, 감사실은 "표준화된 계약서를 마련하고 지사별 운동교실 운영 및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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