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련 '3년+세부전공 2년' 바꿔야'
2015.05.11 18:13 댓글쓰기

입원환자전담전문의인 호스피탈리스트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의료인력 제도가 정착된다면 전공의 수련체계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대한내과학회 이동기 총무이사는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방안' 토론회에서 "현재 내과 전공의들은 레지던트 교육 4년이 끝난 후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등 세부전공을 수련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레지던트 교육과정을 3년으로 줄이고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세부전문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이 총무이사는 "이 같은 수련제도 변화는 일반내과 분야의 교육을 확대하는 것으로 개원 후 실제 사용이 가능한 술기를 전공의 수련과정에서 익힐 수 있도록 한다"며 "개원 등을 원하는 전공의 경우 세부전공에 대한 추가적인 수련 없이도 3년의 교육과정만을 마치고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