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잇단 세무조사에 직원 입단속
2015.05.12 00:24 댓글쓰기

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정기 세무조사를 마치거나 받고 있는 가운데 세무조사에 대한 제약업계의 불안감이 표출. 일부 기업에서는 4~5년만에 받는 세무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 입단속 등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

 

이와 관련,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세무조사로 인한 법인세 등 추징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리베이트 연루 소문으로 자칫 오해를 사기 쉽고, 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는 특히 "최근 업계에서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게 세무조사 아니겠냐"라며 "다른 회사 지인을 만나도 서로 묻지도 답하지도 않는 게 관례"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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