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으로 국립대병원장들 전원 참석
2015.03.31 10:33 댓글쓰기

개원의가 대다수인 시도의사회 정기총회가 이젠 회원들 참석률이 너무 저조해 의결 정족수 고민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 그런 가운데 병원장들 모임은 상반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관심.

 

최근 강원도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진형 강원대병원장은 "근래 전국 국립대병원장협의회 회의에 갔더니 무슨 일인지 전원 참석했더라.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었다"며 의아한 생각이 들었음을 피력.

 

주 원장은 "병원계도 더 이상 무풍지대가 아니다. 오히려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음에도 몸집을 키우지 않으면 도태되는 현실에 국립대병원장들의 고민도 이만저만 아니다. '도저히 혼자서는 안되겠구나'라는 위기감과 비교적 상황이 좋은 다른 병원의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이런 국립대병원장 모임 참석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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