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 불편한 전문병원장들
2015.03.18 23:21 댓글쓰기

2011년 첫 도입된 전문병원제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2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정부가 구체적 인센티브를 제시하지 않아 일부 전문병원장들이 불편한 심기를 피력.

 

A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을 막고, 전문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 걸맞게 전문병원제도가 조금씩 정착되고 있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부에서는 납득이 될 만한 보상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

 

B병원장 역시 “1기 지정보다 2기 지정 기준이 훨씬 까다로웠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공감한다.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시설 관련 과감한 투자를 했으나, 정작 전문병원 제도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문.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