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다소비 일반약 가격공개 폐지'
2015.03.19 17:59 댓글쓰기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이하 약사회)가 18일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2014년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폐지를 주장.

 

약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선량한 약사들을 엄청난 폭리를 취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다소비 일반약값 공개제도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특히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다소비 일반의약품 가격조사 결과가 약국과 약사의 위상을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명예훼손 행위와 다름없다"고 주장.

 

약국의 약값제도가 정부가 만든 오픈프라이스제라는 경쟁적 가격 제도이므로 당연히 동일 지역내 약국과 약국은 물론이고 타 지역간에도 약값이 차이난다는 것. 약사회는 "이번 조사가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판매를 줄기차게 반대해 온 약사회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기획된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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