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갑작스런 비공개 실장급 인사 왜?
2015.03.05 16:52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갑작스런 인사이동을 단행. 4명의 실장이 지난 3월1일자로 자리를 바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인사 대상자는 최명례 기회조정실과 이태선 경영지원실장, 박인범 DUR관리실장, 황의동 의료정보분석실장으로 최 실장과 박 실장, 이 실장과 황 실장이 서로 자리를 바꿈.

 

심평원 내부에서는 이를 두고 최근 발생한 정규직 채용 파행사태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반응이 지배적. 실제 심평원은 지난 1월 본원에 2실 10부를 신설하며 전격적인 직제개편과 인사이동이 이뤄진데다 지금까지 1년에 2번의 정기 인사 외에는 이 같은 선례가 없었기 때문.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이는 노조가 요구해왔던 사항으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했던 사안"이라며 당연하다는 반응. 반면 심평원은 "문책성 인사가 아니"라면서 "정기인사가 아니기때문에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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