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신설 등 일사천리 금연정책
2015.01.28 09:31 댓글쓰기

금연정책사업이 국내에선 본적 없는 아우토반을 달리는 모양새. 논의 착수 여섯달 만에 담뱃값 인상, 예산편성, 수가확정 등 일련의 굵직한 사안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는데 실무진들은 여타 주관 업무를 제쳐두고 두문불출하며 금연 정책을 내놓는데 매진했다는 후문.

 

한 정부 관계자는 "속도가 확실히 빨랐다. VIP(대통령) 의지가 확고하고 압력이 강했다"면서 "실무진들은 정말 필요한 전화가 아니면 무시할 정도로 업무에 몰입했다"고 감탄 아닌 감탄.

 

하지만 그는 사견을 전제로 규제 기요틴이나 의료관광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금연치료는 구체적인 반발이 없어 빠르게 진행됐지만 여타 현안들은 그렇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변화를 모색하려면 강하고 직접적인 근거와 설득이 필요하다. 가긴 갈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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